가족은 나의 힘

오늘은 바람이 불고 있는데 어제 일기예보상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요.

 

날씨는 맑지 않고 살짝 흐린편이고 창문을 열어보면 바람이 부니 쌀쌀할 것 같네요.

 

집에 귀염둥이 딸과 함께 있는데 귀요미는 자꾸 본인 생일이 언제인지 매번 물었었는데요.

 

생일이 하루하루 다가오자 얼굴에 웃음을 띄며 기분 좋은 목소리로 생일날 생일선물을 숨겨놓던지 아니면 케이크 앞에 놓아두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받고 싶은 생일선물 목록을 미리 적어놓아서 그중 몇개를 선택하여 준비를 해보았어요.

 

 



 

이번에는 귀요미가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등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 생일이 언제인지 아냐고 물어보거나 생일을 알려주며 생일선물 얘기를 하더라고요.

 

작년에는 어땠는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전화로 생일을 말하지는 않았던 것 같았는데 이젠 한 살 더 먹었다고 좀 더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을 여러개 메모지에 적어놓았는데 자전거 한번 타고 재미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해서 장난감 몇 개를 포기하고 자전거로 사달라고 할까 했더니 잠시 생각하더니 자전거로 선택하길래 이번에 자전거도 선물로 받게 되었네요.

 

선물은 택배로 받는데 택배가 올때마다 자기꺼냐고 보고 싶다고 하며 택배 상자만 열고 내용물은 안 열겠다며 확인을 하며 다른 선물은 언제 오느냐고 물어보며 며칠 기다리는 동안 장난감 선물 택배가 오면 저는 다른 내용물이라며 몰래 숨겨놓았지요.

 

드디어 기다리던 생일날 미리 귀요미가 잠자고 있을 때 조용히 선물을 포장을 했고 케익크는 아침 일찍 신랑이 사러 갔는데 마침 겨울왕국 케이크가 하나 있어서 사 왔어요.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 때부터 사달라고 했었는데 그때는 구매를 못하였고 이번에 구매했는데 일반 캐릭터 케이크보다 빵도 부드럽고 케이크도 생크림으로 얇게 발라져 있어서 괜찮더라고요.

 

매번 아이들은 캐릭터 케이크를 사고 싶어서 살 때마다 먹기는 하지만 가격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겨울왕국은 생각 외로 잘 나온 것 같아 맛있게 먹었어요.

 

선물은 바로 옆으로 하나씩 옮겨놓고 기뻐하며 택배가 안 왔는데 어떻게 선물이 있냐고 마술을 부렸냐고 하며뜯어봐도 되는지 물으며 포장지를 주욱 찢어서 확인을 하네요.

 

병원놀이와 빵가게는 부피가 커서 포장지 개당 하나로 부족하고 기본 하나반을 사용해 포장을 했기에 포장지를 여러 개 구매해 놓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콩순이 119 병원놀이는 인형은 들어있지 않고 구급차, 청진기, 체온계, 주사기, 약병 2개, 링거, 엑스레이 카드, 안경, 해열 패드, 모조 약&의료보험증, 제품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닐 안을 뜯어서 보면 제품 스티커가 있는데 약통과 자동차에 붙여 주면은 쉽게 완성이 된답니다.

 

해열 패드 스티커 5개가 들어 있는데 스티커로 붙였다 떼었다 가능하지만 몇 번 하면 아무래도 접착성이 떨어지기에 인형에 붙여 놓았다 떼서 버리기도 했네요.

 

리본 모양을 한 핑크색이 있는데 밑 뚜껑의 동그란 홈에 뾰족한 송곳 등을 넣고 눌러 밀어서 열어주고 AAA 건전지 2개를 넣어주면 소리가 나는데 건전지는 들어있지 않으므로 구매를 하거나 집에 있으면 있는 걸로 넣어주면 돼요.

 

예전에는 AA 건전지가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장난감에 작은 사이즈 건전지가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요.

 

 

 



 

 

핑크색을 구급차에 넣고 보니 소리가 삐뽀삐뽀 사이렌 소리와 띠띠띠 엑스레이 소리가 있더라고요.

 

재미있게 아이는 이것저것 눌어 보고 엑스레이 찍을 때는 엑스레이 쪽에 누르며 가지고 놀기도 하며 엑스레이 부분에는 카드를 넣으면 되는데 두 개의 카드가 있어 번갈아 넣기도 하며 놀더라고요.

 

구급차를 펼쳐 진찰 침대로 변신도 하고 집에 병원놀이 콩콩이는 아니고 응가하는 콩콩이가 있었는데 그 인형으로 구급차에 눕히는 크기는 맞아서 눕혀 놓고 놀더라고요.

 

소리가 나는 핑크색 건전지 교체 시에는 소리 버튼의 핑크 부분을 침대 쪽 방향으로 밀면서 빼내어 밑 뚜껑의 동그란 홈에 뾰족한 송곳 등을 넣고 눌러 밀어서 열어주어 건전지를 교체하면 되요.

 

콩순이 부풀어 빵가게 장난감은 다양한 장식이 들어 있어 독특한 빵과 케이크를 만들 수 있고 재미있게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데 내용물을 보지 않았기에 반죽이 어떻게 빵이 되나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요.

 

내용을 보면 납작한 반죽이 오븐에서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다길래 오~했지만 빵 가운데를 눌러주고 오븐에 넣어 올라오는 건데 놀이 후 머핀 빵을 부풀어있는 상태로 보관해주어야하며 찌그러진 상태로 오랜시간 방치할 경우 빵 모양이 찌그러진채로 복원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머핀 빵의 부푸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머핀 빵 바닥면 중앙의 구멍 안에 위치한 금속 코인을 뾰족한 막대로 문질러 구멍의 정 중앙에 오도록 조정하면 되네요.

 

아이들이 깔고 앉거나 무리한 힘을 가할 시 고장의 위험이 있으며 부푸러 머핀 빵이 찌그러진 채로 오래 보관되면 빵이 조금씩 부풀어 오를 수 있으나 이는 고장이 아니며 다시 정상적으로 놀이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빵가게 놀이시 머핀의 바닥면을 오븐 테두리안에 맞추어 올려놓아 주고 머핀의 바닥면과 오븐 바닥면이 일직선이 되도록 놓아주어야하는데 머핀 바닥면이 잘못 놓이면 빵이 부풀지 않다고 하네요.

 

오븐에 빵이 바닥면보다 더 내려온 경우나 바닥면의 정확한 위치에서 벗어난 경우에 머핀 빵이 부풀지 않는 이유라고하네요.

 

구성품으로는 진열대, 오븐, 집게, 머핀 장식 5개, 장식 꽂이 2개, 쟁반, 코르사주 장식, 머핀 빵 2개, 머핀 크림 3개, 머핀 컵 2개, 도넛 크림 4개, 가격표 2개, 도넛 6개 외에 머핀 컵 종이띠, 종이 리본띠, 빵 데코 스티커, 제품 스티커, 종이 쟁반, 종이 장식 꽂이, 도넛 박스, 머핀 박스가 들어 있어요.

 

오븐 손잡이, 도넛, 리본 장식, 주름 머핀 컵, 레이스 머핀 크림, 꽃 모양 도넛 크림, 촛불 장식은 색상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고 하니 콩순이 빵가게 장난감마다 다를 수 있겠네요.

 

스티커로 오븐이며 진열 대등에 붙여주면 되고 도넛도 마음에 드는 도넛을 골라서 도넛 위에 도넛 크림을 올리고 빵 데코 스티커로 꾸며주면 나만의 도넛이 돼요.

 

머핀 역시 마음에 드는 머핀 빵을 고르고 머핀 위에 머핀 크림을 올려서 머핀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 주며 여러 모양으로 장식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촛불 장식도 있어서 머핀에 올리고 생일노래를 부르며 축하하기도 했어요.

 

오븐에 건전지를 넣어줘야 오븐에 불빛이 반짝 노래가 나오는데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열어주고 AAA 2개를 넣어주면 되는데 건전지는 들어있지 않아요.

 

빵가게 박스에서 안에 내용물 박스를 꺼내는데 도넛 박스 접는 법이 보였어요.

 

별 표시가 있는 부분에는 테이프나 풀로 붙여주고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부분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위치에 끼우면 되네요.

 

머핀박스 등이 생각 외로 여러 개 들어 있어서 사용하기 좋고 도넛 박스는 한 개 있지만 옆에서 도와주면 쉽게 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에게 신기한 거 보여준다며 머핀을 눌러서 찌그러트리고 오븐에 넣어 돌려서 소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며 보여주는데 머핀이 완성되었다며 신기하고 재미있어 웃더라고요.

 

그리고 손님 하라고 하며 주문하고 기다리라며 도넛과 머핀에 장식하고 포장도 하여 주는데 이제 빵가게와 병원놀이를 며칠 하며 놀 거 같네요.

 

 



여행은 언제나 늘

언제 어디서나 어디로 떠나면 좋은게 여행인것 같은데요.

 

여행을 가면 1박이나 2박을 하고 오는데 요즘은 자고 오기도 좀 그렇고해서 당일치기로 잠시 바람쐬고 오기도 했는데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곳보다는 한적한곳으로 실내가 아닌 실외로 가려고 하고 있네요.

 

주말보다는 평일에 차도 안막히고 사람도 좀 적어서 다니기가 좋기에 신랑 쉬는 평일에 아이와함께 바람쐬로 가보았어요.

 

 

 

하룻밤이라도 자고 오고 싶은 마음이지만 마음에 걸리기에 가까운 곳으로 아이가 잠시 놀수 있는 곳 어디로 갈까하다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는 말에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했어요.

 

강원도로 가고 싶지만 왕복 거리가 있기에 다음에 가기로 하고 가까운 서해쪽으로 생각하며 잠시 해수욕장이 어디 있나 여기저기 하나씩 살펴봤어요.

 

예전에 대부도에 해수욕장은 안갔지만 구경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새우구이를 주문했는데 싱싱하고 살아있는 새우를 눈으로 확인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대부도로 정하고 알아봤어요.

 

대부도에서 방아머리해수욕장이 텐트와 취사가 가능하다 하여 네비에 검색하여 갔어요.

 

대부도를 가는길에 아이가 간식 먹고 싶다고 감자튀김을 사달라고 하여 오이도부근을 한바퀴 돌다 홈플러스에 가서 간식을 사주고 다시 대부도를 향하여 갔어요.

 

오이도를 지나 시화방조제를 지나가는데 길었지만 아이와 함께 살짝 고개를 돌려 넓은 바다를 보며 눈도 즐기고 배도 큰배 작은배 보며 이야기하니 좋은 것 같아요.

 

시화방조제중간쯤에 시화나래 휴게소가 있는데 예전에는 들려서 어떤지 구경도 하고 했지만 이번에는 패스하고 가던길 계속 가다보니 네비가 다왔다고 하는데 주차장은 바로 안보여서 지나쳤는지 네비는 길을 다시 피턴하며 안내해 주었네요.

 

찾아보니 해수욕장주차장은 따로 없었던것 같고 해수욕장 입구가 대부도관광안내소옆인것 같아서 안내소로 들어갈려고했더니 차가 만차여서 들어가지도 못했네요.

 

안내소 맞은편에는 몇년전에 공영주차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해수욕장 부근을 자세히 천천히 잘 살펴보고 공영주차장을 찾았네요.

 

운전은 신랑이 했기에 신랑이 잠시 표지판을 본것 같다고 하고 저는 옆에만 보다보니 어디인가 했더니 신호등 부근 위를 봐야 표지판이 보이더라고요.

 

무료공영주차장이 표시를 보거나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표지판을 보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주차장은 호두과자집옆 골목인데 큰차량으로 입구가 막혀 사진에 안나왔는데 골목으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화장실도 있어요.

 

주차를 하고 차에서 돗자리와 텐트등 짐을 챙기고 신호등을 건너고 대부도방아머리해수욕장 입구는 안내소옆이라 그쪽으로 갈려고 했더니 신랑이 바로 앞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왜 그리로 가냐고 하더라고요.

 

신호등을 건너면 바로 편의점과 음식가게 사이가 있는데 그사이로 들어가면 바로 해수욕장이더라고요.

 

하마터면 바로앞도 못보고 혼자 안내소근처 입구까지 걸어갈뻔했는데 굳이 입구로 가지 않아도 되기에 주차하고 신호등만 건너면 되니 괜찬은것 같아요.

 

편의점도 바로 있어서 간단히 사고 싶은것은 살수도 있고 음식점은 즐지어 있으니 배고프면 근처에서 배를 채울수도 있고 좋으네요.

 

편의점과 음식점 사이로 들어갈때는 차가 없었는데 그때는 사진을 못찍어서 집에 돌아갈때 찍으려는는 주차가 되어 있었네요.

 

 



 

편의점사이로 내려오면 돌과돌사이가 있기에 조심히 내려오고 바닥이나 모래사장에 텐트를 치면 될 것 같았어요.

 

오후 1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생각외로 보였고 텐트도 여기저기 보였는데 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그 뒤 돌계단에는 버너와 냄비가 보이더라고요.

 

아마 간단한 취사를 한것 같아 보였고 저희도 라면 끓여 먹으면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며 복잡한 음식보다는 이런곳에서는 간단하고 쉬운것을 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제일 좋은것은 짐도 많이 들지 않아도 되고 뒷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 근처 음식점에서 사먹는게 제일 좋은거겠지요.

 

가져온 텐트를 치고 딸은 모래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자고 하는데 신랑은 배가 고픈지 햄버거를 먹고 나서 놀아주겠다고 하기에 제가 먼저 모래를 가지고 놀아주었어요.

 

어린이집에 못가고 집에서만 놀았기에 오랜만에 마음껏 놀으라고 말해주고 햄버거를 다먹은 신랑과 터치하고 저는 텐트에서 아들과 함께 둘이 노는 모습을 보았네요.

 

놀아줄때는 신랑도 아이처럼 딸아이와 재미있게 놀고 하는데 둘이 모래로 무언가를 만들며 자랑하고 그러고는 딸아이는 아빠가 만든모래를 발로 툭 차서 부서버리며 재미있다고 웃고 했네요.

 

모래가 많이 푸석하지 않고 모래사장에 쓰레기등 이상한 물건들이 없어서 놀기에 괜찮았던것 같았어요.

 

딸아이가 갈매기를 보고 많이 무서워 했는데 이제는 조금 컸다고 예전보다 괜찮다며 갈매기도 구경하고 사진을 여기저기 혼자 알아서 찍었는데 저쪽이 입구방향인것 같네요.

 

3월 말경이었는데 날은 다소 풀려 해는 쨍쨍했지만 이날은 바람이 불어서 쌀쌀함이 있었어요.

 

텐트안에서는 그나마 바람을 피할 수 있어서 괜찮았지만 텐트 밖으로 나가면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텐트안에서도 텐트입구를 덮어주는막이 살짝 바람에 흔들림이 있는것 같았어요.

 

해수욕장 부근으로 건물들이 있는데 저희는 커피숖앞에 텐트를 쳤는데 야외테이블에 손님이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앉았는데 강아지가 너무 짖더라고요.

 

지나가는분이 갈매기를 쫒으려고 강아지가 멍멍 짖는다고 하는데 한두번 소리 듣는건 괜찮았지만 시도때도 없이 계속 짖어대니 아이는 살짝 겁이 났다고도 했어요.

 

대부도방아머리해수욕장은 시간대에 따라 다른지 저희가 간 시간에는 바다물이 저멀리에서 보이고 모래사장 앞에는 뻘이 보였어요.

 

신랑이 귀염둥이딸에게 뻘에 가보자고 하니 식겁하며 싫다고 해서 몇번 설득하였더니 한번 가본다고 둘이 걸어 갔는데 모래사장에 올때 역시 아이들에게는 장화가 좋은것 같아요.

 

예전에는 아무신발이나 신겼는데 모래가 들어가서 다 털어야해서 불편했는데 장화를 신으니 모래도 생각외로 안들어가니 편안했어요.

 

그러나 뻘에 가니 아무래도 묻겠지만 일반 신발보다는 장화가 물로 씻으면 깔끔하고 편리하겠지요.

 

뻘에 갔다온 후 재미 있었는지 아빠에게 또가자고 하며 몇번 더 갔다오고 했는데 아이들은 하루하루 다르게 무서워했다가도 즐거워하기도 하고 하지 못했던것도 할 수 있는것 같아요.

 

몇번 갔다오더니 저기 어떤 커플은 갈매기들 주려고 과자를 계속 준다고 말해주었는데 옆에서 딸아이가 자기도 다음에는 갈매기한테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작년 강원도 여행때 지나가며 강문해변에 들렀는데 갈매기가 엄청 많았는데 그때는 무섭다고 차안에서 나가지도 않았던 아이였는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은 할 수 있다고 갈매기한테 자기가 줄꺼라고 꼭 가자고 하는데 빠른 시일내에 숙박도 하며 여행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족은 나의 힘

날씨는 따뜻한것 같지만 밖을 보니 바람이 부는것 같네요.

 

나가봐야 어떤지 알수 있는데 아직 나갈일이 없어 방콕중인데 매일 아침 무얼하며 아이와 시간을 보내야할지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와 놀아주면 피곤하고 시간이 안가는건지 매번 느끼며 가급적 텔레비젼이나 핸드폰을 많이 안보게 할려고 놀아주려고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

 

4월로 미루어진 등원이 또 연기될지 안될지 다음주면 알수 있을것 같은데 그때도 어찌 보내야할지 좀더 같이 있어야할지 지금 상황에서는 모르겠지만 모든게 안정이 되고 좋아지길 바랄뿐이네요.

 

 



 

아이와 있으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아주지만 시간을 봐도봐도 잘 안지나가고 아이도 장난감을 이것저것 여러개를 가지고 오거나 마트놀이 하자며 장난감을 사라고 하네요.

 

마트놀이를 하고 퍼즐을 하며 시간을 때우기도 하지만 퍼즐역시 여러번 했던거이기에 맞추는 속도가 빨라져서 몇번 더 할려고하면 다른걸 하자는데 저는 잠시 쉬자며 몇분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시계를 보며 시간 다되었다고 놀자고 하며 이번에는 워터 색칠북을 가지고 왔더라고요.

 

물을 칠하면 색이 나타나는 신기한 색칠놀이 워터 색칠북으로 가격은 5,000원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양하게 여러가지가 있어서 선택하면 될것 같아요.

 

동네 할인마트에서는 장난감이 다양하게 있지만 생각외로 가격이 비싸기에 가급적 다이소로 가는데 다이소에서는 아이들이 비싼 장난감을 골라도 개당 5,000원에 구매할 수 있기에 좋은것 같아요.

 

그림과 글을 읽어 보고 신기해하며 어떤걸로 살까 고민하다 콩순이로 구매해 집에서 하는데 와~하며 하고 했었네요.

 

색칠북과 색칠북위에 붓이 달린 워터펜이 있고 안에는 스티커가 들어 있답니다.

 

투명 플라스틱안에 워터펜이 있는데 플라스틱을 열어주면 워터펜을 꺼낼수 있어요.

 

워터펜의 뚜껑을 열어 물속에 워터펜의 앞부분을 담근 후 몸통을 누르면 펜 안으로 물이 들어가니 물을 채워주면 되요.

 

뚜껑을 잘 닫고 워터펜의 몸통을 살짝 누르면 붓을 타고 물이 나와서 붓으로 색칠을 해주면 되지요.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신기한 색칠놀이로 물이 마르면 몇 번이든 다시 색칠할 수도 있어서 좋은 아이템인것 같아요.

 

물을 칠하기 전인데 처음에는 지금보다 그림이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많이하고 놀아서인지 몇장의 페이지는 그림이 조금 진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워터펜으로 칠하면 그림이 선명해지는데 한장 한장 물을 칠하는 페이지가 6장이 있는데 각각 다른그림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아이들 친구들이 나오면 이름을 말하며 칠하고 4개의 직업이 나오는 페이지를 칠할때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알수 있고 직업 얘기를 하며 어디를 먼저 칠할지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물을 칠하게 되면 그림이 선명해지고 이름도 나오게 되어 콩순이다 송이다 하며 물을 더 칠하며 그림을 완성시키곤 한답니다.

 

아이들이 사용할 때는 아무래도 힘조절이 잘 안되기에 워터펜의 몸통을 꾸욱 눌러서 물이 듬뿍 나오게 되더라고요.

 

물이 많이 나올때는 그 물을 옆으로 밀어서 사용하라고 하지만 그게 잘 안되고 그림이 완성되면 바로 한장 넘기고 다른 그림에 물을 칠하며 하기에 종이가 물을 흡수하여 종이모양이 살짝 눌러진 장도 있게 되었어요.

 

엉뚱발랄 콩순이 신기한 워터 색칠북은 한쪽은 워터펜으로 물을 칠하여 그림을 완성하는 곳이고 또한쪽은 스티커를 붙여서 그림을 완성하거나 등장인물 소개하거나 다른 그림찾기등 다양하게 있어요.

 

콩순이 친구들을 알수 있는 페이지에는 주인공 콩순이는 밝고 명랑함, 똑똑함, 솔직함, 적극적임, 호기심이 많은  5살 여자아이에요.

 

송이는 차분하고 새침한 성격이고 밤이는 밝고 씩씩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콩순이 친구들이에요.

 

콩순이 동생 콩콩이는 옹알이 단계인 1살로 콩순이 언니를 좋아하며 세요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랍니다.

 

세요는 라임별에서 온 랩퍼로 말이 많고 잘난척을 하지만 마음이 약한 부엉이에요.

 

펭이는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콩콩이 친구 펭귄이네요.

 

마지막장에는 페이지마다 정확하게 스티커를 붙였는지 알맞은 답을 찾았는지 정답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에요.

 

정답페이지를 보며 다른그림찾기와 같은그림찾기를 정확하게 했는지 확인 하는데 대부분 아이들이 쉽게 맞힐수 있게 해놓아서 맞힐수가 있었네요.

 

마지막페이지에 꿀벌로 변신한 콩콩이가 벌집미로를 지나서 펭이를 만나러 찾아가는 길인데 바로 옆에 답이 있어서 간혹 답을 보며 찾아 가기도 했답니다.

 

콩순이 사기전에 다른 캐릭터로 사서 사용을 했는데 종이에 물이 마르기도 전에 사용하기도 하고 마른후에도 칠하기도 하며 잘 가지고 놀다 너무 많이 사용해서인지 종이가 살짝 부푼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게 아니라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기에 좋은것 같고 워터펜은

다른 워터북에도 재사용이 가능해서 보관했다 두개로 사용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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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이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