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린이날 기념으로 저녁에 케이크를 사러 나갔다 왔는데 낮에는 더워도 저녁은 시원하니 괜찮더라고요.
아침을 먹는데 매번 천천히 먹는 딸아이가 산에 올라가면 눈도 좋아진다고 서달산에 가자고 말하더라고요.
그럼 밥을 좀 더 빨리 먹어야 한다고 하니 빨리 먹겠다며 평소보다는 빨리 먹고 얼른 가자고 재촉을 하길래 잠시 정리를 하고 준비하고 나왔어요.
신발을 신을때도 같은 커플 신발을 신자며 같은 운동화를 신고 해가 쨍쟁하여 덥다며 겉옷은 허리에 묶어서 길을 나섰는데요.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잘 보며 차가 없다며 살짝 오르막길에서 누가 빨리 가나 뛰자고 하길래 안된다고 말하니 그럼 빠른 걸음으로 가자고 하여 빠른 걸음으로 가지만 역시나 힘이 들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즐겁다고 웃으면서 걸어가다 서달산 입구쪽에 도착을 했을 때는 조금 빨리 가자고 재촉을 하며 저를 잡아 준다며 끌어 주었네요.
서달산 출입구는 여러곳이 있는데 저번에 숭실대 뒤쪽으로 가보았더니 나무로 편편하게 건너가기 좋았지만 조금 더 가까운 중앙대 부근은 오르는 길이 나무계단과 살짝 가파르지만 괜찮더라고요.
중대 부근 출입구 옆에는 동작 충효길 종합 안내가 있는데 1코스 고구동산길은 배수지공원~현충원 상도 출입문이고 3.2Km 거리로 약 60분 소요시간이네요.
2코스 현충원길은 현충원 상도출입문 ~ 동작역이고 2.6Km 거리로 약 50분 소요시간, 3코스 한강나들길은 동작역 ~ 노량진역이고 4.7Km 거리로 약 1시간 20분 소요시간이에요.
주요 경유지도 나와 있는데 현충원 내부 순례길은 현충원 상도 출입문 ~ 호국지장사 ~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 현충원 사당 출입문으로 1.5Km 거리이고 약 30분 소요시간이며 개방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6시예요.
안내판을 봐도 모르는 길이 나오면 살짝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신랑이랑 딸이 예전에 다른 길로 가다 길을 살짝 헤매었다고 하더라고요.
시간도 오래 걸려서 조금 힘이 든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코스로 괜찮을 듯싶네요.
숭실대 쪽으로 갔을 때는 없었는데 이쪽으로 올라오면 나무계단을 올라가서 흙으로 된 길도 있고 단단한 짚으로 올려놓은 길도 있으며 돌로 된 길도 있어요.
출입구에서 살짝 올라가면 흙먼지털이기가 있는데 내려올 때 신발이나 옷에 바람을 쐬어주면 바람으로 인해 먼지를 털어주는데요.
오전 6시 ~ 오후 6시가 이용시간이며 어린이가 사용하는 동안에는 특히 다른 사람의 얼굴이나 눈, 귀 부위로 향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흙먼지떨이장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도록 설치된 공공시설물이오니 편리하게 사용하시고 소중히 관리해주세요.
에어컨을 소중히 사용해 주시고, 꼭! 제자리에 놓아 주라는 글이 있는데 에어컨 바람을 이용하는 건가 봐요.
길을 가다 보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동작 충효길 숲 속 도서관도 보이는데요.
아직까지 가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살짝 계단을 올라가서 주변만 보았는데 알려주는 게시판에 네 장의 종이가 붙어 있었는데요.
전 세계에 자랑할 숲속도서관 만들기가 시작됩니다라는 문구로 대한민국 첫, 숲속도서관 클럽으로 꿈꾸는 도토리가 명예의 숲으로 초대장이 붙어 있으며 하나의 숲속도서관이 한마을을 바꿉니다라는 내용도 있었어요.
겉에서만 둘러보고 다시 바로 계단을 내려와서 다시 길을 걸어갔는데요.
서달산 유아 숲 체험장이 있는데 유아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며, 아이들이 원활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용 시 협조 부탁드린다고 내용이 있네요.
나무 올라타기, 야외교실, 유아 숲 관리실, 통나무 징검다리, 나무토막 쌓기, 나무 인디언집, 경사 놀이(암벽 놀이), 세 줄타기, 휴게쉼터, 숲 속 오두막, 숲교실이 있네요.
옆으로 보니 통나무가 보여서 한번 어떤 것이 있는지 내려가 보았는데요.
가서 확인해 보니 나무 올라타기로 친구를 밀거나 당기면 안 되고,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이용하고, 차례대로 질서 있게 이용하는 내용이 있어요.
놀이 전 준비 운동하기, 안전수칙 약속 등 그림이 있어서 아이와 같이 보며 아이가 한 발씩 한발씩 올라가는데 무서움이 많은 아이라 처음에는 겁을 먹었는데요.
그다음에는 몇 번 다른 아이들이 올라가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자기도 해보고 싶다며 나무 크기가 두 가지로 작은 나무에 올라가는 것을 성공하고 큰 나무에도 올라가는데 나무에 앉아 있는 것은 아직도 무서워하고 있어요.
바로 옆에 계단을 내려가니 통나무 징검다리가 있어서 해보는데 처음에는 제 손을 잡고 계속 왔다 갔다 하다 재미있다고 하여 낮은 곳에서는 혼자 해보라고 해서 몇 번 하다 성공하지만 아직까지 혼자서 끝까지는 못 오고 있어요.
곳곳에 아이들이 보면 좋은 그림과 내용이 있는데 토양층은 잘 발달되었을 때에 지표에서부터 O층, A층, B층, C층의 순서로 나타난다는 내용으로 토양단면이 있어요.
토양 학습원이라고 토양에 대한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공부하는 곳으로 땅은 어떤 곳인지 무슨 벌레가 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봅시다.
땅속에 사는 벌레들은 썩은 나뭇잎이나 그 밖의 유기물질을 먹고 배설하여 토양에 양분이 풍부하게 만드는 내용과 숲 속에 사는 곤충으로 사마귀, 메뚜기, 벌, 여치, 매미, 나비, 나방의 그림과 내용이 있어요.
숲 속에 사는 식물에 대한 내용으로 이 숲속에는 예쁘고 다양한 초화류들이 많이 살고 있고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숲속에 사는 식물, 식용 가능 식물, 약용식물, 나무 밑에 사는 식물,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식물 이름도 나와요.
산속에 사는 새로 우리 주변이나 산속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는 새들과 새가 왜 지저귀는 이유 등이 나와 있어요.
꾀꼬리, 흰 눈썹 황금새, 휘파람새는 동양에서 살고 있는 3대 명창이라네요.
통나무 징검다리도 왔다 갔다 하다 아래쪽을 보며 한번 가고 싶다고 하여 잠시 내려왔는데요.
여기에 경사 놀이, 나무토막쌓기등이 있어서 줄타기를 하고 암벽 놀이를 하고 싶다고 줄을 잡고 올라갔다 내려오고 했는데요.
암벽 놀이는 모험놀이장으로 밧줄을 이용해서 경사를 올라가고 암벽 놀이로 등산체험을 하는데 가운데 줄이 제일 길고 높이 올라가는 건데 줄이 있어도 무섭다고 그 옆에 줄만 잡고 올라갔다 하고 했었네요.
나무 인디언집은 나뭇가지를 이용해 인디언집을 만들어 보고, 차례대로 질서 있게 이용하고, 나무기둥을 밀지 말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여러 명의 친구들이 있으면 재미있게 놀겠지만 혼자여서인지 잘 못 봐서인지 관심이 없었네요.
서달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달마사로 가는 길이 몇 개 보여서 이번에 정상 부근에서 달마사로 빠지는 길로 가보았는데요.
앞이 훤하게 보여 63 빌딩, 서울타워, 강변북로 등 다 보이는데 딸이 옆에 계단으로 가서 앞쪽은 잘 못 찍었네요.
경치가 정말 좋아서 한 번쯤 들러서 보면 좋을 듯하고 달마사도 처음으로 보았는데 이곳에서 내려가서 두 곳으로 가는 길이 있으며 계단으로 안 내려가도 우리가 바라보는 뒤쪽에는 석가모니 불상이 있어요.
천천히 올라오다 보니 정상에 도착하는데 서달산(달마공원) 해발 179M라고 보이네요.
서달산 정상에 거의 다 올 때쯤에는 돌 지압이 있는데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돌 지압길을 왔다 갔다 하는데요.
딸과 함께 저도 신발을 벗고 지압하러 갔는데 살짝 동그란 데는 괜찮지만 살짝 뾰족한 부분은 아픈 느낌에 조금만 했는데 귀염둥이 딸은 왔다 갔다 여러 번 하다 나왔어요.
올라오다 보면 나무에 대한 내용과 상도동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상도동은 예전에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칭하던 데서 유래되어 조선 시대 성도화리로 불리다가 상도리, 상도정이란 이름을 거쳐 1955년 상도동으로 개칭되었다고 하네요.
서달산 비석 뒤로 정자가 있는데 그늘이 져서 시원하고 장기판과 바둑판이 있어서 어르신들이 가끔씩 하는 걸 보았네요.
비석 앞에는 2층으로 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우리 딸은 3층으로 올라가서 잠시 쉬고 2층으로도 내려와서 또 쉬고 하며 뒤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데 초록색의 나무와 잎이 보여서 너무 좋아 보여요.
항상 넓게 초록색의 잎을 보면 눈이 좋아진다고 말을 해주는데 그래서 가끔 눈이 아프면 초록색 나무를 보러 가자고 하거나 그림을 그리면 된다고 말을 하기도 한답니다.
아이와 함께 오니 아이를 위한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서달산으로 올라오게 되면 운동하는 곳도 중간중간에 여러 곳이 있으며 아리수도 있어서 가끔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시기도 했어요.
나무숲길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걸을 때 뭔가 좋은 풀냄새가 나기도 했고, 꽃도 곳곳마다 다른 종류가 피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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