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나의 힘

오늘은 바람이 불고 있는데 어제 일기예보상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요.

 

날씨는 맑지 않고 살짝 흐린편이고 창문을 열어보면 바람이 부니 쌀쌀할 것 같네요.

 

집에 귀염둥이 딸과 함께 있는데 귀요미는 자꾸 본인 생일이 언제인지 매번 물었었는데요.

 

생일이 하루하루 다가오자 얼굴에 웃음을 띄며 기분 좋은 목소리로 생일날 생일선물을 숨겨놓던지 아니면 케이크 앞에 놓아두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받고 싶은 생일선물 목록을 미리 적어놓아서 그중 몇개를 선택하여 준비를 해보았어요.

 

 



 

이번에는 귀요미가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등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 생일이 언제인지 아냐고 물어보거나 생일을 알려주며 생일선물 얘기를 하더라고요.

 

작년에는 어땠는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전화로 생일을 말하지는 않았던 것 같았는데 이젠 한 살 더 먹었다고 좀 더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을 여러개 메모지에 적어놓았는데 자전거 한번 타고 재미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해서 장난감 몇 개를 포기하고 자전거로 사달라고 할까 했더니 잠시 생각하더니 자전거로 선택하길래 이번에 자전거도 선물로 받게 되었네요.

 

선물은 택배로 받는데 택배가 올때마다 자기꺼냐고 보고 싶다고 하며 택배 상자만 열고 내용물은 안 열겠다며 확인을 하며 다른 선물은 언제 오느냐고 물어보며 며칠 기다리는 동안 장난감 선물 택배가 오면 저는 다른 내용물이라며 몰래 숨겨놓았지요.

 

드디어 기다리던 생일날 미리 귀요미가 잠자고 있을 때 조용히 선물을 포장을 했고 케익크는 아침 일찍 신랑이 사러 갔는데 마침 겨울왕국 케이크가 하나 있어서 사 왔어요.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 때부터 사달라고 했었는데 그때는 구매를 못하였고 이번에 구매했는데 일반 캐릭터 케이크보다 빵도 부드럽고 케이크도 생크림으로 얇게 발라져 있어서 괜찮더라고요.

 

매번 아이들은 캐릭터 케이크를 사고 싶어서 살 때마다 먹기는 하지만 가격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겨울왕국은 생각 외로 잘 나온 것 같아 맛있게 먹었어요.

 

선물은 바로 옆으로 하나씩 옮겨놓고 기뻐하며 택배가 안 왔는데 어떻게 선물이 있냐고 마술을 부렸냐고 하며뜯어봐도 되는지 물으며 포장지를 주욱 찢어서 확인을 하네요.

 

병원놀이와 빵가게는 부피가 커서 포장지 개당 하나로 부족하고 기본 하나반을 사용해 포장을 했기에 포장지를 여러 개 구매해 놓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콩순이 119 병원놀이는 인형은 들어있지 않고 구급차, 청진기, 체온계, 주사기, 약병 2개, 링거, 엑스레이 카드, 안경, 해열 패드, 모조 약&의료보험증, 제품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닐 안을 뜯어서 보면 제품 스티커가 있는데 약통과 자동차에 붙여 주면은 쉽게 완성이 된답니다.

 

해열 패드 스티커 5개가 들어 있는데 스티커로 붙였다 떼었다 가능하지만 몇 번 하면 아무래도 접착성이 떨어지기에 인형에 붙여 놓았다 떼서 버리기도 했네요.

 

리본 모양을 한 핑크색이 있는데 밑 뚜껑의 동그란 홈에 뾰족한 송곳 등을 넣고 눌러 밀어서 열어주고 AAA 건전지 2개를 넣어주면 소리가 나는데 건전지는 들어있지 않으므로 구매를 하거나 집에 있으면 있는 걸로 넣어주면 돼요.

 

예전에는 AA 건전지가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장난감에 작은 사이즈 건전지가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요.

 

 

 



 

 

핑크색을 구급차에 넣고 보니 소리가 삐뽀삐뽀 사이렌 소리와 띠띠띠 엑스레이 소리가 있더라고요.

 

재미있게 아이는 이것저것 눌어 보고 엑스레이 찍을 때는 엑스레이 쪽에 누르며 가지고 놀기도 하며 엑스레이 부분에는 카드를 넣으면 되는데 두 개의 카드가 있어 번갈아 넣기도 하며 놀더라고요.

 

구급차를 펼쳐 진찰 침대로 변신도 하고 집에 병원놀이 콩콩이는 아니고 응가하는 콩콩이가 있었는데 그 인형으로 구급차에 눕히는 크기는 맞아서 눕혀 놓고 놀더라고요.

 

소리가 나는 핑크색 건전지 교체 시에는 소리 버튼의 핑크 부분을 침대 쪽 방향으로 밀면서 빼내어 밑 뚜껑의 동그란 홈에 뾰족한 송곳 등을 넣고 눌러 밀어서 열어주어 건전지를 교체하면 되요.

 

콩순이 부풀어 빵가게 장난감은 다양한 장식이 들어 있어 독특한 빵과 케이크를 만들 수 있고 재미있게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데 내용물을 보지 않았기에 반죽이 어떻게 빵이 되나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요.

 

내용을 보면 납작한 반죽이 오븐에서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다길래 오~했지만 빵 가운데를 눌러주고 오븐에 넣어 올라오는 건데 놀이 후 머핀 빵을 부풀어있는 상태로 보관해주어야하며 찌그러진 상태로 오랜시간 방치할 경우 빵 모양이 찌그러진채로 복원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머핀 빵의 부푸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머핀 빵 바닥면 중앙의 구멍 안에 위치한 금속 코인을 뾰족한 막대로 문질러 구멍의 정 중앙에 오도록 조정하면 되네요.

 

아이들이 깔고 앉거나 무리한 힘을 가할 시 고장의 위험이 있으며 부푸러 머핀 빵이 찌그러진 채로 오래 보관되면 빵이 조금씩 부풀어 오를 수 있으나 이는 고장이 아니며 다시 정상적으로 놀이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빵가게 놀이시 머핀의 바닥면을 오븐 테두리안에 맞추어 올려놓아 주고 머핀의 바닥면과 오븐 바닥면이 일직선이 되도록 놓아주어야하는데 머핀 바닥면이 잘못 놓이면 빵이 부풀지 않다고 하네요.

 

오븐에 빵이 바닥면보다 더 내려온 경우나 바닥면의 정확한 위치에서 벗어난 경우에 머핀 빵이 부풀지 않는 이유라고하네요.

 

구성품으로는 진열대, 오븐, 집게, 머핀 장식 5개, 장식 꽂이 2개, 쟁반, 코르사주 장식, 머핀 빵 2개, 머핀 크림 3개, 머핀 컵 2개, 도넛 크림 4개, 가격표 2개, 도넛 6개 외에 머핀 컵 종이띠, 종이 리본띠, 빵 데코 스티커, 제품 스티커, 종이 쟁반, 종이 장식 꽂이, 도넛 박스, 머핀 박스가 들어 있어요.

 

오븐 손잡이, 도넛, 리본 장식, 주름 머핀 컵, 레이스 머핀 크림, 꽃 모양 도넛 크림, 촛불 장식은 색상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고 하니 콩순이 빵가게 장난감마다 다를 수 있겠네요.

 

스티커로 오븐이며 진열 대등에 붙여주면 되고 도넛도 마음에 드는 도넛을 골라서 도넛 위에 도넛 크림을 올리고 빵 데코 스티커로 꾸며주면 나만의 도넛이 돼요.

 

머핀 역시 마음에 드는 머핀 빵을 고르고 머핀 위에 머핀 크림을 올려서 머핀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 주며 여러 모양으로 장식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촛불 장식도 있어서 머핀에 올리고 생일노래를 부르며 축하하기도 했어요.

 

오븐에 건전지를 넣어줘야 오븐에 불빛이 반짝 노래가 나오는데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열어주고 AAA 2개를 넣어주면 되는데 건전지는 들어있지 않아요.

 

빵가게 박스에서 안에 내용물 박스를 꺼내는데 도넛 박스 접는 법이 보였어요.

 

별 표시가 있는 부분에는 테이프나 풀로 붙여주고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부분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위치에 끼우면 되네요.

 

머핀박스 등이 생각 외로 여러 개 들어 있어서 사용하기 좋고 도넛 박스는 한 개 있지만 옆에서 도와주면 쉽게 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에게 신기한 거 보여준다며 머핀을 눌러서 찌그러트리고 오븐에 넣어 돌려서 소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며 보여주는데 머핀이 완성되었다며 신기하고 재미있어 웃더라고요.

 

그리고 손님 하라고 하며 주문하고 기다리라며 도넛과 머핀에 장식하고 포장도 하여 주는데 이제 빵가게와 병원놀이를 며칠 하며 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