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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정말 비가 내리고 있네요.

 

비가 오늘날은 부침개를 해서 먹으려고 어제 마트에서 부침가루를 샀고 며칠 전 새우와 홍합 등이 얼려서 들어있는 해산물도 구매해서 부침개에 넣어 한번 해 먹으려고 했는데요.

 

귀염둥이 딸아이가 자꾸 밀가루 놀이 하고 싶다고 하기에 돗자리 깔고 그전에 사용하고 놀았던 가루와 깨를 꺼내어 놀게 해 주었네요.

 

그리고는 다 놀았다고 씻으러 보내고 뒷정리를 하며 부침개 한다는 걸 잊고 있다 지금 생각이 났는데 저녁으로 해서 먹어봐야겠어요.

 

 



 

 

티몬에서 딜이 떴는데 여러 세트 중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오리지널로 살까하다 알알이떡볶이 맛은 어떤지 궁금하기에 국떡 오리지날 2개 알알이 2개인 세트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4팩에 14,900원에 구매하였는데 세트로 밥 볶이도 있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하나씩 세트로 된 것은 없어서 둘 중에 어떤 걸 고를까 고르다 알알이로 선택했네요.

 

가끔씩 소셜에서 딜이 뜨면 타사이트도 비교해보며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한 것 같으면 구매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 구매하기도 하는데 집에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떡볶이가 없기에 살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저렴한 편인 것도 같아 구매했어요.

 

국민학교 떡볶이는 예전에도 가끔 구매해서 먹었는데 신랑도 맛이 괜찮다고 좋아하고 저 역시 국물이 있기에 더욱 좋아하는 떡볶이예요.

 

국떡의 팁으로 떡을 찬물에 잠시 담가 두면 쉽게 뗄 수 있고 국물떡볶이므로 물의 양이 적으면 짤 수도 있으며 소스의 양을 조절하여 입맛에 맞게 조리하면 되는데 파를 넣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알알이는 560g이고 오리지날은 600g이며 국 떡은 냉동보관으로 해동 후 재 냉동하지 않는 게 좋아요.

 

저는 알알이 맛이 어떤지 궁금했기에 알알이로 꺼내보니 다년간 검증된 레시피! 6분 초간단 레시피! 떡볶이 전용으로 개발된 고급어묵, 정성스레 한알씩 얼려 해동이 필요 없는 찰떡,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진한 국물 떡볶이라고 나오네요.

 

국민학교 떡볶이 알알이 봉지 안에는 튀김 어묵 90g, 찰떡 알알이 320g, 빨강 소스 150g이 들어 있어 총 560g으로 3인분이라지만 둘이서 먹으면 괜찮지만 세명은 살짝 부족할 듯하네요.

 

찰떡 알알이만의 비밀은 국떡만의 특별한 반죽 공법으로 갈라지지 않는 찰진 식감의 밀떡으로 별도의 해동 없이 흐르는 물에 씻어 바로 조리해주면 되는데 떡을 하나하나 떼어서 얼려서 해동없이 언제든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네요.

 

모든 게 얼려 있는데 떡은 물로 헹구면 될 것 같고 소스 역시 금방 해동이 되는듯 하며 어묵은 얼려 있어서 잠시 봉지채 물에 담궈 주면 조금이라도 해동이 될것 같아요.

 

떡볶이 조리법으로 흐르는 찬물에 떡을 약 10초간 헹구라고 나와서 떡을 봉지에서 꺼내는데 일반 떡보다 붙어 있는 것도 적고 손으로도 쉽게 떼어낼 수 있어서 찬물에 헹구고 냄비에 부었어요.

 

빨강 소스를 꺼내보니 얼려 있었지만 양념은 그리 얼지 않은 건지 봉지를 까고 바로 소스를 짜 보니 쓰윽 잘 나오더라고요.

 

매운맛이 아니고 오리지널 맛이기에 양념을 전부 다 쭈욱 잘 짜서 넣었는데 아이들한테는 약간 매울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찰떡, 빨강 소스, 식용유 1스푼을 넣고 센 불에 2분간 볶으라고 나와요.

 

식용유도 한 스푼 넣어주고 주걱으로 볶아주는데 소스의 양이 생각 외로 많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살짝 얕은 국물이 있는 것처럼 보이라고요.

 

소스가 빨갛고 살짝 졸이면 국물 없는 졸인 떡볶이가 되겠지만 아무래도 맛은 소스 용량 때문에 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국물을 좋아하기에 그냥 한번 생각만 해보았네요.

 

물 360ml(종이컵 가득 X2), 어묵, 파를 넣고 3분 정도 끓이다 떡이 부불어 오르면 잘 저어 주라고 나와요.

 

물을 두 컵 넣어주고 봉지에서 어묵을 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어 넣고 집에 대파 큰 게 없고 다 작게 썰어놓았기에 작게 썬 파라도 넣어서 끓였어요.

 

그리고 주걱으로 살짝 저어서 끓이라고 두고 옆에서 딸아이가 블록으로 뭔가 만드는데 도와달라기에 잠시 가서 도와주었는데요.

 

불을 줄이지 않아 국물이 팔팔 끓여서 넘칠 뻔했었는데 다행히도 넘치지는 않아 불을 줄이고  조금 더 끓였어요.

 

2번째 끓으면 불을 끄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계란도 삶아서 같이 먹으려고 계란도 떡볶이에 넣었지요.

 

먹어보니 떡볶이 떡 맛은 찰떡처럼 쫀득쫀득하여 맛있고 국물 역시 맛이 아주 조금 매콤한 맛이기에 좋은 것 같아요.

 

떡 양이 생각 외로 많이 들어 있지만 떡이 많이 부풀지 않기에 둘이서 먹으면 좋을 것 같고 저는 혼자 먹기에 양이 많은 것 같아 남겨 두었는데 남은 떡볶이는 신랑이 저녁에 먹었어요.

 

전에 신랑 쉬는 날 같이 먹을 때는 국물떡볶이이기에  즉석떡볶이처럼 만두도 넣고 쫄면이나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혼자 먼저 먹어서 아무것도 못 넣었지만 다음번에는 더 맛있게 먹으려고 해요.